건설기술관리협회, 지반공학회와 MOU… 건설공사 품질 향상 힘 모은다

1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건설공사 품질↑․국민 안전 확보 협력

2021-04-14     하종숙 기자

김정호 회장 “터널․내진․계측 등 양 기관 협력… 안전한 시설물 만들기 총력”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회장 김정호)가 한국지반공학회(회장 정문경)와 손잡고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국민들의 안전 확보 강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건설기술관리협회 김정호 회장은 14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지반공학회 정문경 회장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동 노력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건설공사의 품질 향상과 국민들의 안전 확보라는 공통된 목적 달성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건설엔지니어링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건설공사 품질 제고를 위한 각종 사업의 공동 수행 ▲학술행사(교육 및 포럼), 토론회․세미나 개최 등 공동 추진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날 한국건설기술관리협회 김정호 회장은 “지하 및 사면 안전, 터널, 흙막이 가시설, 내진, 계측 등 관련 분야에서 건설공사 품질향상에 대한 양 기관의 협력으로 안전한 시설물을 만드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협약 의미를 강조했다.

한국지반공학회 정문경 회장은 “건설공사의 기초가 되는 지반공학을 토대로 한층 더 나은 기술발전을 통해 국민들이 보다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