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공간연구소, 서울 도시·건축 정책 연구 힘모은다

22일 서울시와 학술·연구 교류 MOU… 공동연구로 건축‧도시공간정책의 지적 토대 강화

2019-05-22     하종숙 기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국내 건축도시공간분야 국책연구기관인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박소현)가 서울시와 협력, 서울 도시·건축 정책 연구에 나선다.

건축도시공간연구는 22일 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업무 협약(MOU)을 체결, 양 기관 서울의 도시·건축 정책 연구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서울 도시건축센터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박소현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의 협약 내용에 따르면 ▲공동연구 수행 및 학술행사의 공동개최 ▲학술자료, 출판물 및 지식정보 등의 교류 ▲공동캠페인, 교육 및 조사 프로그램 교류 등으로 서울시는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도시건축센터 사무공간을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박소현 소장은 “지난 2007년에 개소한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국내 최초의 건축도시공간분야 국책연구기관으로 건축·도시정책, 공공건축, 한옥 등 건축‧도시공간과 관련된 많은 연구를 수행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술교류 및 정보공유 등 지역 건축‧도시공간의 정책발굴 및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협력을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의미를 강조했다.

한편 서울 도시건축센터는 서울 도시건축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아카이브 구축, 시민 및 전문가를 위한 전시, 교육 행사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