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취약계층 주거복지 개선 앞장···HF드림하우스 시행
부산시, 취약계층 주거복지 개선 앞장···HF드림하우스 시행
  • 김두년 기자
  • 승인 2018.10.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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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 부산 이전 이후 지속 사회공헌활동 전개···지역사회 상생 모범사례 '제시'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부산지역 소외계층의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손을 맞잡았다. 특히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부산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와 함께 부산지역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HF 드림하우스’사업을 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취약계층 43개 가구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방습, 전기, 전등, 페인트, 방수, 타일벽지 및 실내 마감재 등 주택 개보수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주택금융공사의 집수리 전문가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 상태를 점검하고 공사일정을 잡아 개보수서비스를 제공하는 재능기부와 연계한 전문주거복지사업이다.

부산시는 수혜대상 43가구를 시·구·군 자원봉사센터, 동주민센터 및 기타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와 연계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사회공헌활동이 지역 주거 개선을 통해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고, 기업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2014년 문현동 금융센터 이전 이후 부산지역에서 기업 차원의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2015년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반딧불 프로젝트, 취약계층 주거개선 등 지역사회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현재까지 18억원 상당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