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금 없고 수요안정성 확보한 ‘상업시설’ 잡아라
권리금 없고 수요안정성 확보한 ‘상업시설’ 잡아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10.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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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자 상가권리금 큰 부담… 신규분양 상가에 수요자 ‘관심’

‘마스터 비즈파크 내 상가’ 입주기업 독점수요에 배후수요 풍부 ‘큰 장점’
김포도시철도, 2019년 7월 개통 예정… 서울생활권 편입 교통호재도 ‘굿’

▲ ‘마스터 비즈파크 내 상가’ 투시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자영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상가 권리금이 큰 부담으로 작용되자 신규분양 상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권리금 부담이 없어 임차인 유지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자영업자가 감소세를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경기 불황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에, 여전히 장사가 잘되는 기존 상가에는 높은 권리금이 형성되고 있다. 권리금이란 상가를 매입하거나 임대차 할 때 관행적으로 오가는 돈을 말한다. 기존 점포가 가지고 있는 영업적인 가치를 돈으로 환산해서 떠나는 임차인이 새로 들어오는 임차인에게 받게 된다. 이런 이유 때문에 장사가 잘 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한 점포에는 높은 권리금이 형성돼 있는 게 일반적이다.

이에따라 신규 분양 상업시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제일건설이 지난 4월 세종시 2-4생활권 P3구역 HC2블록에 공급한 ‘세종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상업시설은 계약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역시 4월에 분양한 ‘여수 웅천 디 아일랜드 스퀘어’ 상업시설은 청약 경쟁률 평균 5.28대 1을 기록하며 당첨자 계약 당일 모든 호실이 계약을 마쳤다.

때문에 상가 투자를 생각하는 수요자들은 권리금 없는 신규분양 상가를 노려볼만 하다.

무엇보다도 이같은 신규분양 상가 중에서 주목해야 할 곳이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이다. 구매력이 높은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배후수요로 가지기 때문이다. 일반 아파트 단지 내 상가와 다르게 소비력이 좋은 기업 근로자들이 주된 대상이기 때문에 상권도 쉽게 활성화되며, 이와 관련해 편의점이나 구내식당, 문구점, 커피숍, 베이커리 등 입주 기업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업종은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수익률 뿐 아니라 이후 권리금 형성에도 도움이 된다.

단,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의 경우 전체 연면적에서 상가의 비율을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일부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전체 연면적의 30% 안팎을 차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에는 배후수요 독점이 힘들어져 수익률에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생긴다.

신규분양 중인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 중에서 김포 한강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F-2-2블록(장기동)에 들어서는 ‘마스터 비즈파크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1개동, 지식산업센터 374실, 상가 54호실 규모로 이 중, 지상 1층이 상가로 꾸며진다.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일부 타입은 일찌감치 마감되는 등 완판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마스터 비즈파크 내 상가는 전체 면적의 9.74%로 구성, 배후수요를 독점적으로 누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내부 업종이 겹치지 않게 MD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아 업종의 독점성도 일정 이상 보장이 된다.

마스터 비즈파크는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수요를 독점적으로 누리는 것 이외에도 주변 배후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마스터 비즈파크의 단지 맞은 편에는, 약 8,0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거주자들의 수요도 흡수할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국민연금관리공단, KT&G, 한국농어촌공사, 김포경찰서 등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이 들어와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이 밖에도 KB전산센터, 한국전력공사, 호텔 등이 조성을 완료했거나 조성진행 중이며, 단지 맞은편에는 종합의료시설 부지가 예정돼 있다. 단지 주변 관공서와 공기업 종사자는 약 6,000여 명으로 예상되며 이들의 수요 또한 노릴 수 있다.

특히, KB전산센터 신축공사는 KB국민은행이 1,800억원을 투입, 지상 7층 지하 4층 규모로 지어진다. 마스터 비즈파크가 완공하는 시점과 비슷한 시기인 2019년 6월 입주예정으로 33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해 13개 자회사의 금융 전산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마스터 비즈파크가 들어서는 한강신도시 일대는 김포 고촌읍에서 한강신도시를 거쳐 김포공항까지 연결되는 김포도시철도가 2019년 7월 개통되면 사실상 서울생활권으로 편입된다. 김포도시철도는 10개 역 총 길이 23.6km로 김포 양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인접한 마산역(예정)에서 7개역만 경유하면 공항철도·5·9호선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이어서 여의도,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마곡, 광화문은 물론 강남 접근성이 좋아진다.

김포도시철도 이외에도 한강신도시 장기동을 출발해 홍대입구까지 오는 굿모닝급행버스와 당산역을 거쳐 여의도 환승센터까지 가는 G6001번 버스도 이용할 수 있으며 홍대와 강남역까지 가는 광역급행버스 이용도 쉽다. 또한 서울 및 김포 주요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한 48번 국도 이용도 쉬우며, 걸포IC 등을 이용하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마스터 비즈파크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