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의원, BMW 화재 자동차안전검사 전문인력 13명 불과
윤호중 의원, BMW 화재 자동차안전검사 전문인력 13명 불과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8.10.10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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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인력은 0명… 인력 보강 시급

▲ 윤 호 중 의원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BMW 화재 관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13명에 불과해 인력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현재 BMW 화재 진상조사는 자동차안전검사기관인 자동차안전연구원 주도로 민관합동조사단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호중(경기도 구리시, 더불어민주당)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안전연구원 결함조사 전담인원 현황’에 따르면 정보분석단이 3명, 결함조사단이 8명으로 밝혀졌고, 현장조사 전담인력은 0명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기결함징후 파악 불가능과 결함조사 장기화를 우려했다.

윤 의원이 국토부로부터 받은 ‘자동차결함 민원 발생 추이’ 자료에는 최근 3년간 자동차결함 민원이 5,192건에서 7,840건으로 51%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자동차안전관련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시급히 자동차안전검사 인력을 보강하고, 장기적으로 해외자동차 안전기관과 같이 제작사와 동등한 수준의 역량을 갖춘 전문연구기관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