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보세운송차량 운전자 리터당 55원 할인혜택 제공
에쓰오일, 보세운송차량 운전자 리터당 55원 할인혜택 제공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10.05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세물류협회·신한카드와 업무협약 체결···협회 회원사 각종 우대 프로그램 지원

▲에쓰오엘이 지난 4일 서울 공덕동 본사에서 보세운송 차량 운전자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장영선 한국관세물류협회 이사장 직무대행, 신동열 에쓰오일 정유영업본부장, 이종명 신한카드 마케팅본부장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S-OIL(에쓰오일, 대표 오스만 알 감디)이 보세화물 운송차량 운전자에게 유류비 할인, 각종 금융 프로그램 등을 제공, 대형차량 시장에서 지속적인 경쟁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쓰오일은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 사옥에서 한국관세물류협회 및 신한카드와 함께 보세운송 차량 운전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에쓰오일은 보세운송 화물차량을 취급하는 관세물류협회 회원인 보세화물 운송차량 운전자에게 신한카드와 함께 유류비 절감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업계 최고 수준의 리터(ℓ)당 55원의 할인 혜택(전월실적 무관)을 제공한다.

또 신한 금융상품 이용관련 우대금리 및 관리 프로그램(care program) 지원, 기타 유가보조금 잔여한도 알림 서비스,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관련 서비스, 한국타이어 이용관련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유류 품질과 주유소의 서비스에 엄밀한 제품 선택 기준을 보이는 대형화물 차량 운전자에게 직접적이고 집약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시행해 경쟁우위를 지속적으로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에 따르면, 자사의 하이세탄 경유가 화물차 운전자 사이에서 연비 효율성, 출력, 오염물질 배출 저감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장시간∙장거리를 운행하는 보세화물 운송 차량 운전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