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전문가 양성 본격화···주민 주도형 사업 추진 기반 확보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인천광역시가 마을활동가, 코디네이터 등 지역 도시재생 전문가를 본격 양성한다.
인천도시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18년 인천광역시 도시재생대학 심화과정을 개설해 오는 6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화과정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실시한 도시재생 기본교육 1, 2차 과정을 거쳐 도시재생 기본역량을 함양한 수료자 중 대상인원 55명을 선발해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과정은 워크숍 중심의 실전형으로, 수강생 간 팀을 구성하고 각 팀별 담당 교수의 지도 아래 대상지 선정·현장답사·현황 분석·사업화방안 도출·토론 및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주민 스스로 도시재생사업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도시재생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인천도시공사 전찬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마을활동가·코디네이터 등 전문가를 양성하고, 지역 주민의 도시재생 역량강화 및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적격 수강생에게는 수료증를 발급하고, 향후 인천시 도시재생 인재 풀(Pool)로 등록, 도시재생 관련 각종 행사정보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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