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타워크레인 통합원격시스템 구축!
국내 최초 타워크레인 통합원격시스템 구축!
  • 국토일보
  • 승인 2018.10.04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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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OMS 출시… 동탄현장 테스트 마무리

▲ TCOMS 작업 흐름도(위험요소에 대한 반응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작업자·크레인 시간 전산화)

 [국토일보] 송현엘엔씨(대표 권영선)가 국내 최초로 타워크레인 통합원격시스템을 구축했다.

건설현장 산업재해를 줄이기 위한 정부의 목표 실현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최근 동탄 현장 1차 테스트를 마무리해 신시장 개척도 기대된다.

지난해 반복된 타워크레인 사고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된 시점에서 송현엘엔씨는 통합원격시스템 ‘TCOMS(Tower Crane Operating Managemet System)’를 개발,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TCOMS’는 운용시간기록과 환경탐지(풍속), 충돌감지, 경고방송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안전확보에 기여하는 타워크레인 원격통합관리시스템으로서, 기존 접점 탐지에 국한된 기존 시스템과 차이를 뒀다.

TCOMS가 적용돼 무엇보다 작업자의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에는 작업자의 운행 시간이 제대로 체크되지 않아 불편했지만, 작업시간을 전산으로 관리하게 됨으로써 운영시간에 따른 비용 청구가 투명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운전실과 현장사무실에 무선으로 풍속을 확인할 수 있고, 크레인 런웨이와 갈고리에 충돌감지 센서를 장착해 6~10m부터 경고음과 경고등이 작동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이밖에 운전실과 현장사무실에 RF(리모컨 무선)송신 등 케이블설치가 불필요해 비용 절감도 가능케 한다.

송현엘엔씨 권 대표는 “현재 경기도 화성 동탄 현장에서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며, 이달 중순까지 경기 김포 현장에 추가 적용될 예정으로, 언제나 안전사고 예방 위한 솔루션 개발로 사고 없는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