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M, 군포복합터미널 등 잇단 수주 '쾌속질주'
ITM, 군포복합터미널 등 잇단 수주 '쾌속질주'
  • 하종숙 기자
  • 승인 2008.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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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터미널- 주간사로 한국 최대 복합물류허브 건설
세운4구역-35% 지분 60개월간 성공업무 수행 만전

 

ITM코퍼레이션이 군포복합물류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의 CM용역사업 수주에 이어 세운4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CM사로 참여하는 등 잇달아 수주하며 쾌속질주를 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M코퍼레이션이 주간사로 CM사업을 수행하는 군포복합물류터미널 조감도.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최근 ITM코퍼레이션을 주간사로, 종합건축사사무소 동우건축, 건원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ITM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을 군포복합물류터미널 CM사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에 위치한 현재의 군포복합화물터미널에 국토해양부와 한국복합물류(주)가 BOT형식으로 추진하는 확장사업으로 대지면적 32만㎡에 건축연면적 33만㎡의 물류취급장, 배송센터, 복합창고, 운영동 등 14개동의 대경간 구조물을 포함하는 최첨단 복합물류터미널을 추가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토해양부와 한국복합물류(주)의 실시협약에 의거 국토부에서 CM사를 선정하기로 해 산하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의 주관으로 CM용역사를 선정했다.


입찰에는 화물터미널 실적과 CM 준공실적을 보유한 컨소시엄에 한해 참가를 허용, ITM(ITM+동우+건원)과 삼우(삼우+신한+희림), KCM(KCM+무이)의 3개 컨소시엄의 경합끝에 ITM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이 공고가 57억원 대비 80.78%에 수주했다.


앞으로 ITM코퍼레이션 컨소시엄은 한국복합물류(주)와 계약을 체결하고 착수일로부터 30개월간 한국 최대의 복합물류허브가 될 이번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사업전반에 관한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ITM코퍼레이션은 세운4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CM에도 참여한다.


SH공사는 최근 세운4구역 정비사업의 CM용역업체를 건원엔지니어링, itm코퍼레이션, 한성종합기술단 등으로 구성된 건원 컨소시엄을 CM사로 선정했다.


ITM코퍼레이션은 세운4구역 정비사업 CM사업 수행에서 지분 35%를 갖고 이번 사업수행에 나선다.


세운4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CM은 예정가 112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앞으로 ITM코퍼레이션은 컨소시엄에서의 역할 분담에 따라 62개월 동안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설계ㆍ시공ㆍ유지관리전반 및 사업의 진행에 대한 CM용역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하종숙 기자 hjs@cdail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