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은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수요기관)에서 추진하는 ‘평택-오산 도로확장공사’ 등을 비롯해 총 54건, 1,241억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 예정인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81%인 44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전라남도 광양시 수요의 ‘중동분구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등이 대표적이다.

조달청은 전체 추정금액의 약 47%인 58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구체적으로는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34건, 271억원 상당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0건, 657억원 규모이다. 이 가운데 318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전라남도 218억원, 경상북도 206억원, 충청북도 149억원, 나머지 지역이 668억원을 발주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달 1일부터 5일까지 집행예정인 시설공사 가운데 대형공사는 없다. 모두 적격심사(1,236억 원)와 수의계약(5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조달청이 2018년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입찰 내역(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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