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미래주역이 과거 건축 유산 그림으로 문화유상 재조명 계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인천광역시가 어린이 체험행사로 지역 건축물 그리기 행사를 마련했다.
인천시는 29일 인천 중구 한중문화관 앞 광장에서 인천 건축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생이 참여 가능한 행사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로 참여 가능하며, 내가 본 중구 그리기가 주제이다.
도화지는 현장에서 제공된다. 참여 학생은 크레파스, 수채화, 연필화 등 그리기 도구만 지참하면 되며 표현 방법에는 제한이 없다.
행사 이외에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 김정호 건축계획과장은 “중구에 있는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오래된 건축물을 문화적으로 잘 보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인천을 기억하고 가치를 재조명해 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수작품은 내달 5일 15시 인천아트플랫폼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2018 제20회 인천건축문화제 개막식에서 시상하며, 10월 10일까지 아트플랫폼 전시장에서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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