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방公, 용인 9구역 등 주거개선사업 착수
용인지방公, 용인 9구역 등 주거개선사업 착수
  • 이경운
  • 승인 2010.01.2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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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기반시설 설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용인지방공사(김길성 사장)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일원 9구역 등 3개 구역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용인지방공사는 용인시와 협력해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에 도시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도시기능 회복 사업과, 당해 소유자들에게 노후·불량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개량하는 도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지역은 용인시 처인구 마평동 일원의 용인9·10구역과 양지면 양지리 일원의 양지1구역, 포곡읍 전대리 일원의 포곡1구역 등 4개 구역으로, 지난해 11월 18일 주거환경개선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자인 용인지방공사는 이번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대상구역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소유자의 동의를 얻어 올해 7월중에 사업시행인가 후 우선 보상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용인지방공사 김길성 사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주요기반시설인 도로, 소공원, 주차장경관녹지, 상하수도 시설 등이 설치돼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된다”며 “앞으로도 용인 관내의 노후된 지역을 활성화하고 편리한 생활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2010년 3월~2011년 12월까지 용인시 관내의 4개 구역 9만7,219㎡면적에 총 137억원을 투입해 현지개량방식으로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