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공단,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지역 상생.동반성장 앞장
승강기안전공단,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 지역 상생.동반성장 앞장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9.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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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사회적기업협의회‧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협약… 진주 이전 공공기관 중 최초 체결

공공구매‧판로지원 상생협력 체계 구축… 사회적 가치 실현·일자리 창출 일익

▲ 승강기안전공단 백준호 경영기획이사(가운데)가 19일 공단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사회적기업협의회‧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이하 공단)이 공공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앞장,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에 적극 나섰다.

공단은 19일 공단본부 5층 대회의실에서 경상남도사회적기업협의회‧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과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경남 진주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중 처음으로 체결한 것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단과 경상남도사회적기업협의회,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이 ‘사회적경제 지원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일자리 창출 등 국가적 핵심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상호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주요 협약내용에 따라 각 기관은 사회적경제 상생협력 모델 발굴, 창업활동 지원 등 사회적경제의 지속성장 가능한 육성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경상남도사회적기업협의회와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은 사회적 가치 실현에 필요한 사회적경제 관련 정보를 공단에 적극 제공한다.

또한 공단은 보유한 유‧무형의 자산을 활용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제품 및 용역‧서비스에 대한 판로지원을 위해 노력하며 협약 당사자 간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경제의 제품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발전 도모에 일익을 담당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고유업무인 승강기 안전은 물론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을 통해 사회적 경제기업과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을 구현하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