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협력사와 위기극복 합심
현대重, 협력사와 위기극복 합심
  • 이경운
  • 승인 2010.01.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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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현대울산서 213개 협력사와 신년회 개최

 

 현대중공업이 19일 오전 호텔현대울산에서 협력회사 213개사 대표를 초청, 상호발전과 협력을 다짐하는 신년회를 가졌다.

 

 

이재성 사장 “동반자적 협력 관계 어느 때 보다 중요”

 

현대중공업이 글로벌 위기극복을 위해 협력회사와의 동반자 경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대중공업은 19일 호텔현대울산에서 213개 협력회사 대표들을 초청해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상호 발전과 협력을 다짐하기 위한 신년회를 가졌다.

이번 신년회에서는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과 오병욱 사장이 참석해 올해 사업계획 설명하고, 대·중소기업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와 공동 발전 및 경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중공업 이재성 사장은 “지금의 경제 한파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동반자적 협력 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과 사업의 지평을 확장하기 위해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품질 개선, 기술 인력, 교육 등 제반 지원을 통해 상호 경쟁력을 높이고, 협력회사의 적극적인 국산화 개발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하는 지원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지금까지의 지원 정책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생산성 향상 및 기술개발을 통하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각종 거래관행을 더욱 투명하고 공정하게 유지하는 등 업무 효율 지원계획도 발표했다.

협력회사 대표자 모임인 현중협의회 강호일 회장((주)비와이)은 “올해도 경영 환경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현대중공업의 지원 정책에 발맞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