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이상 대형공사 ‘0’...포항해수청 수요 ‘포항 도구해변 연안정비사업’ 297억 최대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수요기관)에서 추진하는 ‘포항 도구해변 연안정비사업’를 비롯해 총 51건, 1,236억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75%, 38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충청북도 음성군(수요기관)의 ‘성본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등이 있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52%인 64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6건, 423억원이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 477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221억원가량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북지역이 483억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충남(168억원), 경기(134억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이 451억원을 집행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 기간에 집행예정 공사 가운데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없다. 적격심사(1,229억원)와 수의계약(7억원)으로 각각 집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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