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삼건축 설계 ‘센트로 폴리스’ 내달 준공
간삼건축 설계 ‘센트로 폴리스’ 내달 준공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9.1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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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문화 자산 품은 국내 유일의 ‘프라임오피스’ 빌딩

▲ 간삼건축이 설계한 ‘센트로 폴리스’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간삼건축종합건축사무소(대표이사 김태집)가 설계한 오피스빌딩 ‘센트로 폴리스’가 내달 11일 준공을 앞두고 문화·역사적 요소를 최대한 보존하는 빌딩으로 탄생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공평동에 들어선 ‘센트로 폴리스’는 서울시와 민간 시행사의 노력 끝에 개발과 보존의 상생으로 이끈 프라임 오피스로, 지하 8층, 지상 26층 2개동으로 연면적 14만1,475㎡규모로 조성됐다.

문화와 비즈니스의 교차점인 종각에 위치한 ‘센트로 폴리스’ 빌딩의 지하 1층은 서울역사박물관 별관으로 문화와 전통을 아우르는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공평동의 600년 된 옛길을 살리는 상가 배치 구성으로 문화·역사적 요소를 최대한 보존하는 취지로 계획, 의미가 강조되고 있다.

설계를 담당한 임상우 간삼건축 이사는 "외관디자인은 한국의 전통적 요소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종로라는 역사적 상징가로에 걸맞는 이상적인 이미지를 부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그 상징성으로 인해 도심의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