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P인증기업 -대윤계기산업
NEP인증기업 -대윤계기산업
  • 김영삼
  • 승인 2010.01.1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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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안전성 생각한다면 디지털공기량측정기 써야 한다"

세계 최초 '디지털 공기량시험기'로 주목

 지금까지 콘크리트 분야의 제어기술이나 측정기술은 대부분 일본에서 원천기술을 사오거나아예 제품을 수입해 오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특히 국내 건설현장에서 사용되는 콘크리트 공기량 측정기는 콘크리트의 염분 측정이 건물공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인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아날로그식 콘크리트 공기량 측정기가 사용되고 있다. 이 측정기는 굳지 않은 콘크리트를 담아 측정하는 용기의 내부 압력을 높이는 펌핑작업으로 측정기의 기준점을 잡아주는 IP라인 시작점 조정작업 등을 일일히 손으로 작동시켜야 했고 무엇보다 온도차의 영향이 크다보니 오차범위가 크다는 단점을 갖고 있었다. 이렇다보니 건설 현장의 핵심인 품질관리 측면에서 콘크리트의 문제점이 발생할 소지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시험계측기 생산 전문기업인 대윤계기산업(대표 서인호 www.dyscale.co.kr)이 세계 최초로 내놓은 '디지털 공기량시험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일본 등 선진국에서 수입해오던 시험계측기들을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이 회사의 디지털 공기량시험기(모델명 DY-300)는 굳지 않은 상태의 콘크리트나 레미콘에 들어있는 공기량을 측정하는 기기로 자동 펌핑 및 자동 기준점 설정 기능이 있어 수작업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측정 범위가 0.0∼9.9%이고 측정데이터도 30개를 저장할 수 있다.

염화물측정기는 콘크리트 레미콘 등에 들어있는 염화이온 농도와 총 염화이온량을 측정하는 시험기기다. 이 기기는 기존 제품(모델명 DY-2501α)의 성능을 한 단계 높인 것으로 측정 데이터 100개를 저장할 수 있으며 저장된 내용은 프린트도 가능하다. 측정 범위는 0.001∼1.500%며 사용시간은 40시간이다.

이 회사의 디지털 측정기는 원터치식 전자동으로 작동된다.

이 제품은 기술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NEP인증을 이미 받았고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서인호 대표는 "기존의 아날로그 공기량 시험기는 수동 작업에 따른 개인 간의 오차 발생과 용기의 부피 변화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반해 디지털 공기량 시험기는 수동 작업이 없어 개인 간의 오차가 없고 게이지의 기계적인 오차를 디지털로 해소하며 용기의 부피의 변화에 따른 오차를 재교정할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에어 메타용은 브로돈관으로부터 큰 압력을 받으면 Rack기어가 움직일때 오차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지침이 측정위치를 정확히 지시할 수 있도록 외부로부터 게이지를 똑똑 두드려야 된다"며 "브로돈관은 직사광선 등 온도변화에 민감하므로 온도에 의존, 오차발생에 주의하면서 사용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오차발생 문제를 해결한 제품이 디지털 에어메타와 벨로즈식 압력계를 이용한 에어메타다"라고 덧붙였다.

건설현장 품질관리가 중요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향후 콘크리트 공법으로 지어진 건축물의 안전성을 위해서라도 콘크리트 공기량 측정기가 디지털 공기량 측정기로 변화되길 기대해 본다.

제품문의: 02-858-6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