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이 이달 10일부터 14일까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수요기관)에서 진행하는 ‘계룡시 국도대체우회도로(연산-두마) 건설공사’를 비롯해 총 41건, 3,185억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금주 집행되는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88%, 36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울산광역시교육청 수요의 ‘제2호계중학교 교사신축공사’등이 대표적이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24%인 75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4건, 376억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2건, 885억원 상당이며, 이 가운데 374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로 참여할 전망이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충남지역이 1,105억 원으로 가장 많다. 부산지역에서도 1,011억원 규모의 시설공사가 집행된다. 이밖에 울산지역 343억원,나머지 지역이 726억원 가량을 발주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번 주 집행예정 공사 중 300억원 이상 대형공사는 2건이 대형공사다. 금액기준으로 약 59%, 1,869억원 규모다.

이 기간에 집행 예정인 대형공사는 1,093억원 상당의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수요 ‘계룡시 국도대체우회도로(연산-두마) 건설공사’가 있으며 2건 모두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1,314억 원)와 수의계약(2억 원)으로 각각 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조달청에서 2018년 9월 10일부터 9월 14일까지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입찰 내역(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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