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CP등급 AA로 상향
두산인프라코어, CP등급 AA로 상향
  • 이경운
  • 승인 2010.01.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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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리더수준 공정경쟁 시스템 구축

두산인프라코어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실시한 ‘09년 CP등급 평가심사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고경영자의 실천의지, 자율준수편람, CP교육, 공정거래 신고센터 등 전 평가부문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등급(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기업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 교육 및 감독하는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이번 등급평가 심사에 참여한 54개 기업의 심사 결과, 두산인프라코어를 비롯해 현대차, 포스코특수강, KT, GS홈쇼핑, 포스콘 등 6개사가 AA단계를 획득했다.

이로써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07년 A였던 등급을 AA단계로 끌어 올렸고, CP도입 380여개사 중 최고 등급(상위 2%)에 랭크됐다.

이번 AA등급 획득으로 두산인프라코어는 15%의 과징금 경감과 직권조사 1년 6개월 면제 혜택 등을 받는 한편, 업계 글로벌 리더에 걸맞은 공정경쟁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공인 받게 됐다.

또한 두산인프라코어는 투명경영,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모범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2년 11월부터 CP를 도입·운영하고 있는 두산인프라코어는 사내 임직원 대상 하도급 및 공정거래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룹 내 CP포럼과 워크샵을 주도적으로 개최하는 등 체계적인 CP운용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국내업계 최초로 협력업체의 CP 도입 선포식을 지원하고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협력업체의 공정거래 문화 확산 및 상생협력에도 힘써 왔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앞으로도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가치가 될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 및 투명경영이 기업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