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협회, 한국감정원과 협업 체계 구축···건축·부동산산업 발전 기여 기대
건축사협회, 한국감정원과 협업 체계 구축···건축·부동산산업 발전 기여 기대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8.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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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양측 공동 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건축물 연구 및 도시재생 활성화 이바지

▲ 대한건축사협회와 한국감정원이 지난 13일 건축사회관에서 상호 발전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건축사협회 석정훈(왼쪽)과 김학규 감정원장의 MOU 체결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이 건축 및 부동산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한국감정원(원장 김학규)와 손잡았다.

건축사협회는 지난 13일 건축사회관에서 감정원과 함께 공동 발전을 도모하고 건축 및 부동산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협력 추진을 위해 필요한 자료와 관련 정보를 교환 및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또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건축물 관련 데이터, 도면, 용도, 구조, 등급 등에 관한 건축물의 연구, 도시재생 및 자율주택정비사업 활성화, 녹색건축물 인증 및 보급 등 상호 교류 가능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고, 지원 체계를 구축키로 의견을 모았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자율주택정비사업 추진을 계획하는 주민의 건축 설계를 지원해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함으로써 협회가 지향하는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과 국가건축정책동반자로서의 공공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은 “우선적으로 한국감정원의 건축물신축단가표의 연구에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그간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건축사의 업무개선과 함께 국민들의 불편사항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