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보령시에 장학금 전달
삼표그룹 ‘정인욱학술장학재단’, 보령시에 장학금 전달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8.1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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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인재 발굴·육성으로 지역과 상생 협력 지속

▲ 보령시 주교면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 맨 뒷 줄 좌측 첫번째 삼표그룹 보령FA공장장 박우경 부장, 네번째 김한태 충남도의원, 다섯번째 김동일 보령시장, 여섯번째 김기승 주교면 주민번영회장.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삼표그룹이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으로 지역과 상생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삼표그룹은 이달 9일 회사 장학재단인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을 통해 충남 보령시 주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 장학생 1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삼표가 이 지역 장학사업에 후원금을 내기 시작한 것은 2009년부터로 올해 10년째다.

삼표는 1993년 설립된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소외 지역의 중‧고‧대학생 중 우수 학생을 선발, 약 2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 중이며 올해도 장학사업을 위해 약 3억원 정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재단을 통해 지급한 장학금 누적액은 약 60억원에 달하고 수혜 장학생도 약 4700명에 이르고 있다.

장학생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지역봉사에 적극적인 학생 중 가정형편상 학업이 어려운 학생을 학교장이 추천하여 선발하고 있으며, 조선족 등 해외교포 장학생까지 지급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표기초소재㈜ 보령FA공장은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전개하여, 지역과 상생 협력함은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 주교면 장학금 지급행사에는 이 회사 관계자 외 보령시 김동일 시장, 충남도의회 김한태 의원, 주교면 주민번영회 김기승 회장 및 이장단이 참석,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등 지역 장학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