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 11월 개최···창업·안전관리 우수사례 발굴
국토부,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 11월 개최···창업·안전관리 우수사례 발굴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8.1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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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건설안전경진대회·스마트 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진행···우수자 상금 수여·창업 지원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정부가 건설분야에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건설 및 시설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경연장을 마련했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1월 ‘2018 스마트 건설기술·안전대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대전은 ▲2018 건설시설안전 경진대회 ▲2018 스마트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 2대 부문에서 각각 공모가 진행된다. 공모는 오늘(13일)부터 접수 받는다.

국토부는 건설 기술․안전 분야의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다양한 성과와 전문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공모전 및 경진대회에는 일반 국민들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행사로 진행된다.

‘2018 스마트 건설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벤처 기업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스마트 건설 기술 아이디어를 찾는 행사다.

스마트 건설 기술은 건설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융합한 기술로, 해외에서는 이미 건설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창업도 활성화돼 있다.

공모전 우수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등 소정의 상금과 함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스마트건설지원센터(가칭)에 입주해 실제 창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2018 건설․시설안전 경진대회’에서는 건설안전을 주제로 한 표어 및 포스터 작품과 건설․시설 안전관리 및 시설물 유지관리․진단 사례를 접수한다.

경진대회 우수자에게도 대상 300만 원 등 상금이 지급되며, 표어․포스터 우수작품은 건설현장에 배포된다. 우수사례는 건설공사 발주청, 시설물 관리주체 등에게 제공된다.

공모전과 경진대회 참가 희망자는 13일부터 부문별로 정해진 양식에 따라 신청 서류를 작성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스마트 건설기술․안전 대전에서 입상자에게 시상하고 우수작을 전시‧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 강희업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벗어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라며“앞으로 지속적으로 국민 참여 기회를 마련하고 좋은 아이디어는 정책에도 적극 반영해 나갈 것인 만큼,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