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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자이’ 아파트, 입주 전 사전점검 2차 실시1차 사전점검 당시 하자문제 발발… 하자 보수 등 2차 점검 완료
하종숙 기자  |  hjs@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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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8.07  16: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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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자이 1천567가구 대단지… 이달 입주 예정
지난달 1차 점검서 지적된 스프링클러 등 하자 개선

   
▲ 1천567가구 대단지 ‘포항자이’가 1차 사전점검 시 발견된 스프링클러 하자 문제 해결 등 개선 후 2차 사전점검을 완료했다.<사진은 ‘포항자이’ 단지내 전경.>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이달 입주를 앞둔 ‘포항자이’ 아파트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동안 입주예정자 2차 사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 1차 사전점검 당시 각종 하자문제 발견되면서 논란이 일자 포항시가 직접 나선 것이다.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대에 자리한 포항자이는 총 1,567가구로 이뤄진 대단지다. 분양 당시 우수한 입지와 브랜드 파워가 부각되면서 명품 아파트로 주목을 받았고 최고 경쟁률이 106대 1에 달할 만큼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지난달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아파트 입주예정자 사전점검에서 스프링클러 하자 문제가 드러나자 입주민들이 크게 반발했다. 입주기간 내 하자보수를 약속하는 건설사와 실질적인 대책을 요구하는 입주예정자 사이에서 갈등은 심화됐고 급기야 항의집회가 이어지기도 했다.

이에 포항시는 포항자이 아파트 시공사인 GS건설로부터 긴급 보수를 지시하고 하자보수가 완료되면 각 세대 입주민이 사전점검을 다시 실시하도록 조치했다. 향후 지적사항을 보완하고 입주대표들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최종 점검하도록 지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재점검을 위해 현장을 찾은 입주예정자들은 이사할 집에 대한 하자 여부와 시공 상태를 직접 체크했다.

하자보수 신청을 마친 한 입주자는 “말도 많고 탈도 많아서 이번에는 구석구석 조사했는데 다행히 큰 하자는 없는 것 같고 1차때 비해서는 많이 나아진 것 같다”며 “작은 부분들도 꼼꼼하게 다 체크해서 보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윤서영(36•가명)씨는 “겉으로 봤을 때 단지 조경이나 외향적인 부분들은 확실히 개선됐다는 생각이 든다”며 “내부적으로 미흡한 부분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실입주자 입장으로 보수가 잘 처리돼서 무리없이 입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GS건설 관계자는 “공사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못한 상태에서 일부 미비한 사항이 발견돼 입주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단히 죄송하다”며 “지적사항들은 입주자분들의 관점에서 철저히 검토하고 입주 전까지 최대한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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