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일산열병합발전소 현장 발길
백운규 산업부 장관, 일산열병합발전소 현장 발길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07.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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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비 및 전력수급 상황 점검, 비상 대응태세 유지 당부

▲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에서 세번째),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왼쪽에서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6일 수도권 전력공급의 핵심역할을 하고 있는 일산 열병합발전소를 방문했다.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일산열병합발전소는 총 900MW의 설비용량을 갖춰 수도권지역의 안정적인 전력수급 및 지역난방열 공급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난방열 공급(약 17만 세대)과 연간 약 1,073GWh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날 백 장관은 전력수급 상황과 발전기 운영 현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 되면서 8월초까지는 전력수급 관리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예상되나 8월 2주차에 전력수요가 또 다시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 며 “전력 피크시에 불시정지 등 돌발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발전설비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백 장관은 발전설비 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현장직원들의 애로를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하면서 “재난수준의 폭염에 따른 시설물 피해 및 이로 인한 안전사고에 유의해 줄 것과 발전설비 점검 등 야외 근무를 하는 직원들이 적절한 휴식을 취하며 근무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