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도주택 '더펜트하우스 수성' 최고경쟁률 8.33대 1 청약 마감
삼도주택 '더펜트하우스 수성' 최고경쟁률 8.33대 1 청약 마감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7.21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단독형 내부설계·전 가구 넓은 테라스 갖춘 대단지 타운하우스

▲ 삼도주택이 분양하는 '더펜트하우스 수성'이 최고 청약경쟁률 8.33대 1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사진은 더펜트하우스 수성 견본주택 내부 전경.>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확장 무료 적용… 수요자 부담 줄여

삼도주택(주)이 대구 수성구 파동 118-201번지 일원에 분양하는 '더펜트하우스 수성'이 최고경쟁률 8.33대 1로 전 주택형 마감됐다.

수성구는 투기과열지구에 해당돼 5년간 재당첨이 제한되고 입주시까지 전매가 제한되는 등 청약조건이 까다롭다. 또한, 대형 공동주택에 해당하는 '더펜트하우스 수성'에 청약하기 위해서는 청약통장 예치금이 1천만원 이상 필요했다는 점 등을 감안하면 많은 실수요자들이 청약에 참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더펜트하우스 수성'에 많은 청약자들이 관심을 보인 것은 대구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에 위치해 도심 속 인프라와 자연의 쾌적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 넓은 테라스와 넉넉한 주차공간 등 입주민의 편의가 고려된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또, 중도금 무이자와 발코니 확장이 무료로 제공돼 수요자 자금 부담을 줄여 호응이 높았다.

'더펜트하우스 수성'은 단독형 내부설계 3층 구조이며 17개동, 전용면적 140~150㎡ 총 143가구 규모다.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더펜트하우스 수성'은 평균경쟁률 2.61대 1을 기록했다. 면적별로는 전용면적 140㎡B가 8.33대 1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140㎡A가 2.55대 1, 150㎡A 2.42대 1, 150B㎡ 2대 1 순이다.

삼도주택 분양 관계자는 "단지가 투기과열지구인 수성구에 위치하고 대형 공동주택이기 때문에 1천만원 이상의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등 까다로운 청약조건이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요자들께서 높은 관심을 보여주셨다"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넓은 면적의 테라스 공간과 단독형 내부설계로 층간소음 및 프라이버시침해 우려가 없다는 점 등 장점이 많아 계약도 빠른 시간 안에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펜트하우스 수성'은 가구당 최소 2개의 넓은 테라스가 적용됐으며 타입에 따라서는 최대 3개의 테라스까지 제공돼 입주민의 취향에 따라 놀이, 정원, 캠핑 등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일부 세대에는 필로티 주차장이 적용됐으며 주차대수는 가구당 평균 2대 이상으로 입주민의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또, 단독형 내부설계로 층간소음 및 프라이버시 걱정은 최소화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실내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다목적실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앞으로는 신천이 흐르고 뒤로는 법니산이 위치해 배산임수형 입지를 자랑한다. 전 가구에서 앞산의 사계절 조망이 가능하고, 단지에서 수성못과 법니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통해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다. 또, 단지 인근 냉천 퍼블릭, 네이처파크, 스파밸리 등 테마파크 이용도 가능하다.

'더펜트하우스 수성'은 현재가치 뿐만 아니라 미래가치까지 높게 평가받는다. 단지가 위치한 파동은 다수의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어 향후 미래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우선 지난 13년 수성못 코오롱하늘채(832가구)가 입주를 완료했고 지난해 3월 대우·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한 강촌 2지구(1305가구 예정)가 올해 말 이주를 계획하고 있어 개발에 따른 시너지가 예상된다. 그밖에 추가 개발 예정지역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향후 개발 완료 시 도로 확장, 기반 시설 조성 등 더욱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 수성구가 최근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높은 집값 상승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 한국감정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아파트의 최근 5년 내 매매변동률(6월 말 기준)은 35.94%로 서울 강남구의 37.17%에 이은 전국 2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대구광역시 평균인 21.89%보다 10% 이상 높은 상승률이며 전국 평균인 10.91%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한편 '더펜트하우스 수성'은 오는 26일(목) 당첨자를 발표하며, 계약은 8월 6일(월)부터 8일(수)까지 3일간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대구지하철 3호선 수성못역 인근인 대구 수성구 지산동 1051-1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0년 8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