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 부울경 본부, 하동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1단계 착공
환경공단 부울경 본부, 하동 지방상수도현대화사업 1단계 착공
  • 선병규 기자
  • 승인 2018.07.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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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단계 사업 관망정비공사 추진

[국토일보=선병규 기자] 경남 하동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이 착공,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한국환경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임재욱)와 하동군이 위·수탁 업무협약을 체결, 사업비 291억원을 투입해 하동군 지방 상수도 현대화 하는 사업이 진행중이다.

이 사업의 1단계로 블록구축 공사(광득종합건설)가 지난 6월 착공됐고, 내년에 본격적인 관망정비 공사인 2단계 사업이 2021년 12월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하동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발생하는 누수 및 관내 수질오염을 방지함으로써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하동군민에게 공급하는 동시에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관리자가 누수 및 문제 현황들을 신속하게 대처, 관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수질관련 전문기관인 환경공단은 설계부터 시공단계까지 전반적인 사업관리 책임을 맡은 하동 현대화 사업을 통해 누수·단수 및 각종 사고 등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환경공단 부울경 본부 이두민 주감독(과장)은 “현재 약 60%의 유수율이 85%이상으로 개선돼 수돗물의 생산원가 감소, 지방상수도 재정의 건실화를 통한 시설 재투자를 할 수 있어 지방상수도 시설의 선순환 구조 정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