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희망 제2자유로를 달리다
새해 희망 제2자유로를 달리다
  • 김성
  • 승인 2010.01.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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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자유로 건설공사 순항

연말 전구간 개통... 현 공정율 65%
파주운정.교하 등 교통문제 해결사 役

한창 공사가 진행중인 제2자유로 건설현장. 2010년 새해 아침 붉은 해가 솟아오르고 있다.

수도권 서북부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제2자유로 공사가 순항중이다.

지난 2007년 12월 공사가 시작된 이래 1월 현재 65%의 공정율으로 보이고 있는 제 2자유로는 수도권 광역교통망개선책 및 파주 운정택지개발 1단계 변경 및 2단계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파주 운정지구, 파주 교하지구, 국제전시장 개발 등으로 발생하게 되는 교통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 2자유로는 먼저 파주 운정지구 입주로 인한 해당지역 교통난을 막기 위해 운정지구와 자유로를 잇는 5.3㎞ 길이의 김포~관산 도로(4차선)를 이미 개통했다.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가양대로)-구산동(지방도358호선), 22.65km 6차로 건설되는 제 2자유로는 오는 2010년 12월 전구간의 개통 공사가 완료 된다.

실제로 제2자유로가 순차적으로 건설되면 고양에서 서울 용산까지 30분, 파주에서는 40분이면 닿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관련 제2자유로 2공구 국윤학 현장소장은 "소송구간을 제외한 구간인 신도시-강매IC구간을 2010년 6월 부분개통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유도할 것"이라며 "소송구간은 공기단축을 위한 공법변경 및 작업조 추가투입을 통해 오는 12월 제2자유로 전구간 개통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간선급행버스체계로 불리는 BRT 건설도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크게 편리해 질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소장은 "공기안에 제 2자유로를 준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와함께 환경과 안전을 생각하는 공사현장으로 무재해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