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협회, ‘건설계약클레임전문가과정’ 수료식 성료
CM협회, ‘건설계약클레임전문가과정’ 수료식 성료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7.1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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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자격검정 통해 건설계약클레임전문가 16명 배출

국내 건설인재 역량 강화 일익… 중재인 등 활약 기대

▲ CM협회가 제주지역에서 건설계약클레임 전문가 16명을 배출했다.<사진은 최근 수료식에서 건설계약클레임전문가들의 기념촬영 모습.>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한국CM협회(회장 배영휘)가 제주지역에서 건설계약클레임 전문가 16명을 배출, 앞으로 대한중재원 중재인 등 전문위원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CM협회는 건설계약 전문가를 양성, 국내 건설인재의 역량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제주지역에서 실시한 ‘제2회 건설계약클레임 전문가 과정’의 수료식을 지난 14일 메종글래드 2층 제이드홀에서 개최, 성료했다.

건설계약클레임 전문가과정은 스스로 참여하는 토론방식의 수업을 통해, 계약 및 클레임 실무능력 향상에 초점, ▲법학개론 ▲건설분쟁 이론 및 사례 ▲건설분쟁 해결 등의 교육내용으로 3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16주 동안 96시간에 걸쳐 제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교육을 실시했다.

금번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자격검정을 통해 한국CM협회에서 부여하는 건설계약클레임 전문가 자격을 취득, 대한중재원 중재인 등 전문위원 추천 요청시 우선 추천될 예정이다.

이날 CM협회 정녕호 소장은 축사를 통해 “협회는 건설계약클레임 전문가과정 교육 수료 및 자격 취득자들이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최근 급증하고 있는 건설분쟁 프로젝트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건설계약클레임전문가과정 대표로 강상찬 전문가는 “건설계약클레임 분쟁에 관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서로 견해를 듣고 토론하는 등 성과 높은 교육과정에 참여했다”며 “앞으로 금번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건설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건설계약클레임 전문가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음은 한국CM협회가 제주지역에서 배출한 건설계약클레임 전문가 명단이다.

■ 수료증 및 자격증 수여자 16명

강상찬, 강성봉, 강윤석, 고은진, 고태훈, 김도형, 김영구, 김영환, 김우철, 김옥만, 양영심, 양태식, 이승창, 이현일, 현군출, 홍태일

■ 시상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표창-강상찬 (주)나눔건설사업관리 대표이사

▲제주시장 표창-강윤석 (주)한일 상무이사

▲제주대학교 창업보육센터장 표창-김영환 (주)한섬종합건설 대표이사 / 이현일 (주)토펙엔지니어링 부장

▲제주특별자치도 기술사회장 표창-김우철 (주)용우종합건설 대표이사 / 강성봉 (주)은덕엔지니어링 대표이사 / 김도형 (주)케이지오기술사사무소 대표

▲제주특별자치도 건축사회장 표창-이승창 유공건축사사무소 대표 / 고은진 (주)한일 전무이사

▲대한건설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표창-고태훈 (주)태신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대표이사

▲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부장 표창-양영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변호사

▲한국CM협회장상-김옥만, 강윤석, 홍태일, 양태식, 강상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