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전문가 활용한 입법 지원 역량 강화 전망
[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12일 국회도서관 제1회의실에서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 현)와 국가 지식정보의 공유와 확산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변호사협회는 국내 대표 법률가 단체로, 국민의 법률 복지 증진을 위해 법률 지원과 권익 보호 등에 필요한 법률 제도의 개선과 법률 문화의 국제교류 등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MOU 체결로 변협은 국회전자도서관 서지 및 원문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법률구조사업 등 국민의 인권신장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국회도서관은 법률정보 활용을 통해 입법정보의 가치 극대화 창출 및 법률분야 교육, 학술회의 공동 개최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변호사협회와의 협력으로 국민 권익보호를 위한 사회공헌 사업에 기여하고, 국회의 입법지원 역량 강화 등 협력을 통한 성공 모델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도서관은 현재 2억 3,000만 면 이상의 디지털 지식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 최고의 전문·학술정보 서비스 기관이다. 특히 1,824개의 국내외 도서관 및 자료실과 학술정보상호협력을 위한 협정을 체결해 국가 지식정보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저작권자 © 국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