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코, 드론 활용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 개발한다
샘코, 드론 활용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 개발한다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7.1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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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글로벌공간정보·평화엔지니어링과 업무협약 체결

▲ 샘코가 드론을 활용한 최고의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사진은 (왼쪽부터) 심순보 글로벌공간정보사 대표, 권재원 평화엔지니어링 회장, 전완기 샘코 코리아 대표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항공기부품 전문업체 '샘코(주)'가 드론공간정보 전문업체인 '글로벌공간정보(주)'와 드론을 활용한 최고의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 드론을 활용해 다양한 입체적 공간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샘코는 11일 평화엔지니어링 수도권사업본부에서 글로벌공간정보와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샘코는 보유한 항공관련 기술에 빠르게 진화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무인화 자율화를 적용하는 사업으로 드론분야를 선정하고 2016년부터 경상대학교와의 산학공동협력을 통해 드론관련 기술 및 제품을 개발해 왔다.  

특히 1년 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자동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고정된 날개로 장시간 비행할 수 있는 세계최고 수준의 공간정보(맵핑)전문용 듀오드론을 최근 개발 완료해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다양한 공간정보를 필요로 하는 국내외 여러 고객이 요구에 부합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활용해 스마트공간정보사업을 본격 펼치게 된다.  

특히 공간정보 획득에 최적화된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을 개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전완기 샘코 전략사업본부 사장은 “드론시스템이 8개 핵심성장 과제 중 하나로, 문재인 정부도 여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이에 부응할 수 있는 훌륭한 스마트공간정보시스템을 사업화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