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미건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 공급… 자신만의 공간 구성에 세제 혜택까지 ‘인기’
우미건설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풀하우스’ 공급… 자신만의 공간 구성에 세제 혜택까지 ‘인기’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7.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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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면적 제공, 맞춤형 공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큰 호응

최근 3년간 틈새면적 분양물량이 11년간 공급가구수보다 높아 ‘관심집중’
우미건설, 1천16가구 대단지 조성… 전용 69㎡·78㎡ 등 소형 틈새평면 ‘자랑’

▲ 우미건설이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에서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을 공급 중이다.<사진은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 단지 내 조감도.>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맞춤형 공간을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며 틈새면적 단지의 선호도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주거 공간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경기불황 속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선에서 다운사이징 하려는 니즈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부동산 114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분양된 준중형 틈새면적(전용면적 60~83㎡) 가구 수는 25만7,699가구로 이는 2004년부터 2014년까지 11년간 공급된 가구 수(24만2,013가구)보다 오히려 많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공간활용도와 가성비를 높여 앞으로도 다양한 틈새면적 설계를 제공할 전망이다.

틈새면적을 통해 누릴 수 있는 세제 혜택도 살펴봐야 한다. 주택에 부과되는 세금 기준은 전용 85㎡을 기준으로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실거래가와 전용면적이 기준인 주택 취득세는 전용 85㎡ 초과시 주택가격 기준 ▲6억원 이하 1.3% ▲9억원 이하 2.4% ▲9억원 초과 3.5%로 전용 85㎡ 이하보다 각 0.2%포인트씩 높아진다.

우미건설은 충북 청주시 동남지구 B7블록에 ‘청주 동남지구 우미린’을 공급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69~84㎡이며 총 1,016가구 규모다. 전용 69㎡·78㎡ 등 최신 수요에 맞춰 중형 이하의 틈새면적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근에 하나로클럽·롯데마트 등 쇼핑시설은 물론, 청주시립도서관 및 운동초·운동중 ·상당고 등 교육시설을 두루 갖췄다. 인근의 제 1·2순환도로를 이용해 청주시 내외로 접근할 수 있으며, 경부·중부·당진·영덕고속도로에 쉽게 진입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5가 4-2번지 일대의 상아·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한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46~114㎡, 총 802가구로, 이 중 15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당산 센트럴 아이파크’는 전체 가구 수의 93%가 중소형으로 이뤄진다. 전용면적 46㎡·71㎡ 등 틈새면적을 활용한 상품도 공급한다.

KCC건설은 서울시 동작구 동작동 102번지 일대에 ‘이수교 KCC스위첸 2차’를 분양 중이다. 동작1구역을 재건축한 단지로 지상 11~15층, 7개동, 전용면적 59 ~ 84㎡, 총 366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18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74㎡·75㎡ 등 틈새면적을 활용한 평면도 갖췄다. 지하철 9호선 동작역까지 도보 약 12분 거리며, 현충근린공원과 인접해 환경도 쾌적하다.

현대건설은 김포 고촌읍 향산리에 ‘힐스테이트 리버시티’를 분양 중이다. 단지 규모는 전용면적 68㎡~121㎡, 총 3,510가구로 지하 2층~지상 21층, 52개 동에 달한다. 2개 단지로 설계됐으며 1단지가 1,568가구, 2단지가 1,942가구다. 일부 가구는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스튜디오형 타입을 적용한 평면 특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에는 전용 68㎡·76㎡ 등 틈새면적 평면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