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미래 철도산업 선도···IoT 등 첨단 ICT기술 적극 활용 모색
철도공단, 미래 철도산업 선도···IoT 등 첨단 ICT기술 적극 활용 모색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6.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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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통신3사와 전자통신분야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워크숍 개최

▲ 철도공단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 한국의 미래 철도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앞장 선다. 사진은 22일 대전 본사에서 열린 통신 3사와의 워크숍을 개최,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을 적극 활용해 미래 철도산업 발전을 견인한다. 

철도공단은 22일 철도분야 4차 산업 발전 방향과 IoT 활용 방안 모색을 위해 ‘철도 전자통신 분야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워크숍’을 공단 대전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국내 통신 3사와 공단 내 통신 분야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철도공단은 철도무선통신시스템(LTE-R)을 활용한 IoT 기반 시설물·안전관리시스템의 연계방안 추진 계획과 계획 추진을 위한 전국 철도의 400G급 전송망을 2020년까지 확보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어진 통신 3사와의 토론에서는 IoT 설비를 철도산업에 접목하면 철도 이용객에게 역 주변 연계교통정보 등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급비탈면 계측 센서 등 위험성 사전예측 실시간경보체계 및 지능형 폐쇄회로텔레비전(CCTV)를 통해 사고 예방이 가능하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철도공단 김학렬 전자통신처장은 “ 워크숍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단·중기 과제로 분류해 사업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유·무선 기반시설을 활용해 미래 철도산업을 선도하는 철도시설관리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