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8 울산 건축상’ 작품 공모···8월 31일까지 접수
울산시, ‘2018 울산 건축상’ 작품 공모···8월 31일까지 접수
  • 김두년 기자
  • 승인 2018.06.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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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한 심시 위한 시민 심사위원 공개모집 병행

울산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우수한 건축물을 발굴, 시상하는 '울산광역시 건축상'이 올해도 열린다. 특하 울산 건축문화제와 연계돼 더욱 성대하게 열릴 것으로 보인다. 

울산광역시는 건축문화 발전 및 도시품격 향상에 기여하고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는 우수 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해 ‘2018년 울산광역시 건축상’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주거 ▲공공 ▲일반 등 3개 부문이다. 응모 대상은 사용승인을 얻은 울산 소재 건축물이다. 다만 임시사용 건축물, ‘울산 건축상’을 이미 받은 작품은 제외된다.

공모 기간은 8월 31일까지로, 제출된 작품은 9월 중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창의성, 공공성, 기능성, 시공성 등을 중점 평가, 1차 서류심사 및 2차 현지심사를 거쳐 우수 건축물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대상 1점, 최우수상 3점, 우수상 2점 등 총 6점으로, 오는 11월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2회 울산건축문화제’ 기간에 전시된다. 또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건물에 부착해 홍보할 수 있는 동판을 수여한다.

아울러 울산시는 시민참여를 통한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시민 심사위원 2명도 내달 13일까지 공개모집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청 홈페이지 혹은 울산시 건축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시 윤학순 건축주택과장은 "울산지역 건축물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울산광역시 건축상’ 공모에 시민 및 건축분야 관계자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울산광역시 건축상’ 대상은 매곡도서관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민휘정(단독주택) ▲팬타곤(근린생활시설) ▲쇠부리체육관(공공시설) ▲클리프하우스(단독주택) ▲버티칼오션(오피스텔) ▲어쩌다이웃@두동(단독주택)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