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평균 25.5대 1 청약마감
삼성물산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평균 25.5대 1 청약마감
  • 이경운 기자
  • 승인 2018.06.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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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분양 399세대에 서울 1순위 1만 190명 몰려

▲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견본주택 내부 전경. <사진제공 : 삼성물산>

삼성물산이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2-1구역에서 분양한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아파트가 서울 청약 1순위에서 평균 25.5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목동아델리체 서울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은 결과, 39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90명이 몰려 평균 2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59㎡A 82가구에 3,051명이 신청해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3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84㎡ 6개 타입도 고른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또한 분양가격이 9억원을 초과하는 115㎡도 71가구에 1,697명이 접수, 23.9대1의 경쟁률을 보여 이후 정당 계약 체결에서도 큰 무리가 없어 보인다는 평가이다.

분양 관계자는 “앞서 진행된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에서 평균 9.13대 1로 끝나 어느 정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며 “목동생활권에 들어서는 데다 래미안 브랜드의 테라스하우스, 부분임대 등 다양한 특화설계가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은 얻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정당계약은 내달 10~12일 3일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한편, 래미안 목동아델리체는 지하 3층~지상 27층 23개 동 전용면적 59~115㎡ 1497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약 44만㎡의 계남근린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유명 학원이 몰린 목동 학원가도 가깝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