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지원
LG하우시스,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지원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6.2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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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보병사단과 협력… 충북 지역 참전용사 2명 선정

사진은 20일 충북 옥천군 청산면 하서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재 전달식' 모습. 사진 왼쪽부터 제37보병사단 공병대대장 박경호 중령, 6·25 참전용사 박만하氏, LG하우시스 최영각 옥산공장 생산담당.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가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68주년을 맞아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나섰다.

LG하우시스는 20일 충북 옥천군 청산면 하서리 마을회관에서 LG하우시스 최영각 옥산공장 생산담당, 제37보병사단 공병대대장 박경호 중령, 박민하 6.25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6.25 참전용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정된 참전용사는 6·25전쟁 당시 백두산부대(21사단) 소속으로 참전한 박만하(91세, 충북 옥천군), 노도부대(2사단) 소속으로 참전한 이순종(88세, 충북 청주시) 등 2명이다.

LG하우시스는 선정된 참전용사 2명의 자택 신축에 필요한 창호, 바닥재, 벽지 등 자재를 지원하고, 제37보병사단은 공병대대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해 이달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LG하우시스와 충북 지역 향토부대인 제37보병사단은 올해 초 ‘1사1병영’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 기여 활동을 공동으로 펼치는 등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한편, LG하우시스는 2015년부터 애국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현충시설 개보수’와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쳐왔다. 지금까지 총 6곳의 독립운동 관련 시설을 개보수했으며, 국가유공자 및 국내외 참전용사 12명의 자택 개보수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