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안전품질본부, 찾아가는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 전개···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철도공단 안전품질본부, 찾아가는 에너지 효율 개선 활동 전개···시원한 여름나기 지원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6.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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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와 손잡고 지역 소상공인 대상 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 철도공단 품질관리처가 지역 환경단체와 손잡고 ‘찾아가는 에너지 효율 개선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사진은 KR봉사단이 지역 소상공인의 냉방시설을 점검하고 청소하고 있는 모습.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이 지역 환경단체와 협업해 소상공인과 상생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고 있다. 

철도공단는 이달 18일부터 일주일간 공단 안전품질본부 직원들이 대전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안전품질본부는 대전 중구 선화동 일대 소상공인 등 20여 가구를 방문해 에어컨․선풍기를 비롯해 더운 여름을 나기 위한 가전제품을 청소했다.

또 과탄산소다, 베이킹소다, 구연산을 기증하고 친환경 청소 방법을 적극 활용해 냉방 효율을 최대 58%가량 높여, 에너지 사용량을 약 15%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공단에 따르면 과탄산소다와 물을 3 : 7 비율로 섞어 만든 과탄산소다수로 에어컨 필터를 살균 청소할 수 있다. 또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 구연산을 1:1:1 비율로 배합해 만든 천연 세제로 선풍기 청소도 할 수 있다.

철도공단 안전품질본부 관계자는 “대전자혜원․도토리주간보호센터 등 복지시설에서 지정한 아동․장애인 가구에 LED 조명을 설치해주는 등 지역사회 공헌활등을 점차 확대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전품질본부는 지난 2017년부터 대전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에너지효율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