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하는 마곡지구 활기… ‘마곡 파인시티’ 주목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도약하는 마곡지구 활기… ‘마곡 파인시티’ 주목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6.2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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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곡 파인시티 투시도.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가 LG 사이언스파크 입주 및 마곡지구 개발 등으로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마곡 파인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마곡 파인시티는 서울시 강서구 공항동 1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6층 총 6개동 870세대와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주택형은 46㎡, 59㎡, 74㎡A, B 타입을 선보인다. 

지하철 5호선 송정역 도보 2분 거리의 초 역세권, 9호선 공항시장역 더블 역세권으로 탄탄한 교통 입지를 자랑한다. 올림픽대로 및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와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매우 용이하다.

도보 2분 거리에 송정초교, 공항중학교 등 사업지 반경 1.5km 이내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3개소, 고등학교 3개소가 자리잡고 있다.

반경 2km 이내에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공항시장, 주민센터, 서남물재생공원 등의 생활편의 시설이 위치해있다. 

지역 내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마곡지구 내 LG 사이언스파크는 LG그룹이 총 4조원을 투자한 연구단지다. 전자, 화학을 포함한 그룹 내 주요 기업이 함께 모여 혁신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코오롱, 롯데, 에쓰오일, 넥센타이어 등 총 150여 개 국내 주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를 앞두고 있다. LG그룹은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연구 인력을 2만2000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서울시도 지난 4월 마곡지구 부지의 30%인 미매각부지 21만5000㎡ 중 11만㎡에 대해 '마곡 R&D(연구·개발) 융복합 핵심거점 구축 전략'을 발표하고, 강소 기업 입주부터 창업, 특허·법률·마케팅 지원, 연구인력 육성까지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 

50만㎡ 규모의 보타닉 공원 ‘서울 식물원’ 조성과 2020년 LG아트센터 완공 등의 계획이 속속 구체화되고 있다. 

이같은 지역 개발 호재로 부동산 분위기도 좋은 편이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강서구의 잇따른 호재로 인해 실거주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활발한 실거래 매매로 이어지고 있다. 예정 중인 개발이 마무리되고 마곡지구가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되면 미래가치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특히 강서구 공항동의 경우 아파트 보급율이 28.6%에 불과해 신규 공급분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곡 파인시티 홍보관은 강서구 마곡동 800-3번지 우성에스비타워Ⅱ 3층에 위치하며 오는 22일 개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