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SRT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전설명회 20일 개최
철도공단, SRT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 사전설명회 20일 개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6.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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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사업자 공모 거쳐 사업 추진···GTX-A·수서-광주 등 5개 철도노선 경유 랜드마크 급부상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수서역 일대 철도부지가 환승센터로 복합개발돼 지역 교통허브 뿐 아니라 랜드마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유지를 공공성에 기반해 개발, 사회적 가치 창출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김상균)은 SRT 수서역 일원의 철도부지에 대규모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전 설명회를 20일 대전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10만 2,208㎡ 규모인 수서역 일원의 철도부지는 서울 3호선, 분당선, SRT, GTX-A노선, 수서~광주(예타 조사중) 등 5개 철도노선이 교차하는 역세권 중심지다.

향후 이 곳에 광역교통 허브가 구축된 환승센터가 들어서면 상업·업무·숙박 등 공공성이 확보돼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은 민간사업자 공모방식으로 사업자를 선정한 뒤 특수목적법인(Special Purpose Company, SPC)을 설립해 수서역 환승센터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개발 방향 및 추진 일정 등은 20일 열릴 사전설명회에서 자세하게 안내된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 대한 세부내용은 공단 홈페이지나 철도공단 자산개발처 역세권개발부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