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조달청은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수요기관)에서 추진하는 ‘반곡유초등학교 신축공사’ 등을 비롯해 총 68건, 901억 원 상당의 시설공사 입찰을 집행한다.

이 기간에 집행 예정인 입찰은 집행건수의 약 91%, 62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서울특별시 수요의 ‘하남선(5호선 연장) 신호보안설비공사’ 등이 대표적이다.

조달청은 전체의 약 74%인 663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예상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46건, 492억 원 규모다.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16건, 379억 원 상당이다. 이 가운데 171억 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경북지역이 222억 원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경기(130억 원), 세종(129억 원) 순이며, 나머지 지역이 420억 원 규모를 발주한다.

규모별 발주량을 보면, 이 기간에 집행예정인 시설공사 가운데 대형공사는 없다. 전체 발주는 적격심사(899억 원)와 수의계약(2억 원)으로 집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2018년 6월 18일부터 6월 22일까지 조달청이 집행 예정인 시설공사 주간입찰 동향(단위: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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