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사단법인 두루, 청소년쉼터협의회와 협약
법무법인 지평-사단법인 두루, 청소년쉼터협의회와 협약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6.1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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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정 밖 청소년·청소년쉼터에 전문 법률지원 무료 제공

▲ 15일 지평 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김민찬 사무국장, 김기남 회장, 지평 김영수 변호사, 두루 강정은 변호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법무법인(유) 지평과 사단법인 두루(이하 지평·두루)가 가정 밖 청소년 권리 증진을 위해 무상 전문 법률지원에 나선다.

지평·두루는 15일 서울 서대문구 지평 회의실에서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이사장 고승덕, 회장 김기남)와 전국 청소년쉼터에 대한 법률교육, 법률자문을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가정 밖 청소년의 권리를 옹호하고 인권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청소년쉼터의 운영 과정에 필요한 법률상담 및 지원, 청소년쉼터 수요에 따른 법률교육 등을 제공하게 된다.

청소년쉼터협의회는 가정문제로 거리에 나선 청소년들을 발굴해 일정기간 보호하면서 상담·주거·학업·자립을 지원하는 전국 청소년쉼터들의 연합체이다. 청소년쉼터 종사자들은 법률사례가 발생할 경우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체계적 지원이 부재한 상황이었다. 지평ㆍ두루는 청소년쉼터가 법률문제를 원활히 해결, 궁극적으로는 가정 밖 청소년의 권리가 신장될 수 있도록 다양한 법률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