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조, 주한미군이전사업.고덕 국제신도시개발 모색
한-미 공조, 주한미군이전사업.고덕 국제신도시개발 모색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6.15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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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협회-美국방엔지니어협회, 21일 심포지엄 개최

‘2018 SAME-KENCA Joint Information Symposium’
주한미군이전 사업 및 고덕국제 신도시 개발 정보 공유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과 배후 단지로 조성되는 고덕 국제 신도시 개발을 위해 한-미 양국 공동으로 발전방안이 모색된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는 美국방엔지니어협회 한국지부(SAME Korea Post, 회장 Richard Kim)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후원으로 오는 21일 ‘2018 SAME-KENCA 공동 심포지엄’을 쉐라톤 팔래스 강남에서 개최한다.

‘One World, One City’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공동 심포지엄에는 한미 양국의 엔지니어링, 건설, 건축 등 도시개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주한미군기지 이전 사업과 배후 단지로 조성되는 고덕 국제 신도시에 대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미군 측에서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국내 엔지니어링사 및 시공사, 기자재사들과의 직접적인 교류를 위해 주한미군 변혁 및 재배치단 토마스 R. 마이즈 부단장과 미극동공병단 Richard Byrd 부단장 등 주한미군 핵심 관계자들이 직접 주한미군 기지 이전사업 현황과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기지 이전을 돕고 있는 LH공사 측에서도 미군기지 건설사업처 최옥만 처장 및 평택사업본부, 도시사업처 핵심인사들이 참석해 고덕 국제신도시 개발 현황과 향후 진행사항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와 美국방엔지니어협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양국 회원사간 상호협력 및 신규 사업발굴 기회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LH 측에서도 고덕 국제신도시의 성공적인 개발과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의 참가 접수는 美국방엔지니어협회 한국지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는 50달러이며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원은 참가비가 무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