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석 1차관, 공간정보 미래비전 간담회 참석
손병석 1차관, 공간정보 미래비전 간담회 참석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6.1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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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정보, 4차 산업혁명·미래 신산업 육성 위한 핵심 사이버 인프라” 강조

▲ 손병석 차관이 14일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중앙항업을 방문해 공간정보 미래비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지난 14일 공간정보 선도기업인 중앙항업을 방문해 최첨단 공간정보 생산기술을 참관했다. 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반인 공간정보 역할 등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국토부 손우준 국토정보정책관, 유기윤 국토지리정보원장을 비롯해 연세대 허 준 교수, 경희대 이경전 교수, 네이버랩스 김기태 지도제작총괄(MPO), 스타트업인 어반베이스 하진우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손 차관은 이 자리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경제와 사회 전반에 융합돼 혁신적 변화를 야기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공간정보는 핵심 사이버 인프라로서 가치 창출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구글, 카카오 등의 ICT 기업이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서비스업, 제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영역을 확장하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시티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공간정보의 발전이 필수”라고 전망했다.

한편 손 차관은 이날 공간정보 개방 확대를 위한 적극적 규제 개선, 다른 분야와의 융・복합을 위한 표준 체계 확립, 국가 주도의 연구개발 추진 등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간정보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