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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솔라, 소비자 피부에 와닿는 태양광 제품 선보여!전 세계 25개국 235개 업체 참가…에너지전환시대 아시아 대표 전시회 '우뚝'
김경한 기자  |  santakim@ikl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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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15  08: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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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세계 태양광에너지 엑스포’ 관계자들이 개회식 선언에 이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국토일보 김경한 기자] 태양광전문전시회인 ‘2018 세계 태양광에너지 엑스포(EXPO Solar/PV Korea)’가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고 있다.

세계 태양광에너지 엑스포는 그동안 아시아 태양광산업의 허브이자, 아시아 태양광시장진출의 관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지난 2016년에는 전시회 출품 기업의 구매상담액과 계약액이 각각 약 9,500억원, 3,200억원에 달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5개국 235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으며, 2만3,500여명이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

업체 홍보부스에는 에너지저장시스템, EMS·스마트그리드, 태양광응용제품, 태양광 인버터, 태양광 제조 및 생산장비, 태양광발전소 설계 및 시공, 태양광 전지 및 모듈 등 다양한 태양광 관련 업체들이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의 공급자 위주 전시회에서 탈피해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실제로 사용하는 최종 소비자 중심으로 새롭게 확대해 개최한 것이 특징이다. 그래서인지 관람객의 피부에 와닿는 제품이 많이 전시됐다.

   
▲ 서울에너지공사 최치환 부장이 스마트에너지홈 개념도를 설명하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스마트에너지홈, 스마트에너지시티, 태양광지원센터를 테마로 홍보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스마트에너지홈은 태양광발전기, 차량충전기, ESS 등을 연계한 전기차 스마트홈과 베란다용 미니태양광을 구현해 놨다. 소통홍보부 최치환 부장은 “가정 베란다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300W의 설치용량을 갖춰 냉장고나 대기전력에 우선 소모됨으로써 월 6,200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 안진형 수석연구원이 부식방지 효과와 습기저항력이 뛰어난 태양광모듈을 소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는 이번 전시회에 부식방지 및 내구성이 뛰어난 태양광 모듈, 태양광 인버터, 태양광 ESS를 선보였다. 특히 태양광모듈은 수조 내 물속에 반쯤 잠기게 전시해 놓아 뛰어난 부식방지 효과와 강력한 습기 저항력을 강조했다. 이 연구를 책임진 안진형 수석연구원은 “습기 침투 능력을 10배 강하게 하고 일반 모듈과는 달리 초산을 함유하지 않아, 습기가 들어와도 초산 형성이 안 돼 전극이 부식되지 않는다”며 “강화 유리와 특화된 프레임 설계해, 수상 태양광 설치 시 강한 진동(물결)이 와도 모듈 안의 셀이 깨지지 않는 내구성도 갖췄다”고 강조했다.

   
▲ 페루프 김철호 사업본부장(가운데)은 “건물 일체형 태양광 제품은 지붕이나 벽체 훼손이 없어 전원주택 건축주에게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건물 일체형 태양광을 전시한 페루프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업체의 페루프솔라(CIGS)는 별도의 구조물을 설치하지 않고 지붕이나 벽체에 태양광발전을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부착식이라 건설현장에서 설치하기도 쉽고 깔끔한 외관을 갖췄다. 김철호 사업본부장은 “기존 태양광 제품은 지붕에 구멍을 뚫어야 하므로 방수에 문제가 있었으나, 이 제품은 일체형으로 그 문제를 해결했다”며 “주로 전원주택 건축주들의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 명창산업 김창환 대표이사(오른쪽)가 “CCTV를 장착한 스마트 태양광 가로등은 쌍방향으로 통화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기기로도 영상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가로등제조 전문 업체인 명창산업은 지능형 태양광 가로등 및 CCTV를 장착한 스마트 태양광 가로등을 전시했다. 지능형 태양광 가로등은 리모콘 조작으로 가로등 불빛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창환 대표이사는 “이 제품은 밤중에 가로등 불빛을 많이 내리쬐지 않아도 되는 곳에서는 4시간만 100%, 나머지 시간은 30%가 들어오게 설정하거나, 사람이 지나가면 불이 켜지게 조절도 할 수 있어 지역 특성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 한축테크 김상원 대표이사는 특수 재질로 제작한 태양광 발전 블록을 직접 발로 밟으며 관람객에게 뛰어난 내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한축테크는 태양광 모듈과 블록을 결합한 제품으로 관람객에게 다가갔다. 김상원 대표이사는 직접 블록을 밟아가며 튼튼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벤치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할 수 있는 제품도 선보였는데, 이 제품은 충전된 전기를 통해 USB 충전과 무선충전, 경관조명, 광고판, 비상벨, 미세먼지 측정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김 대표는 “태양광 발전을 위해 부지를 새로 선정할 필요 없이 공원이나 보도, 갓길, 옥상, 광장, 자전거도로, 유원지 등 기존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 에코브라이트코리아 이경우 상무는 “SUNBOT이 태양광 패널의 먼지와 모래, 조류 배설물 등을 말끔히 제거해 발전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 솔루션 전문기업인 에코브라이트코리아는 태양광 패널 지능형 클리닝 로봇 'SUNBOT'을 선보였다. 이 로봇은 먼지, 모래, 공장분진, 조류 배설물, 송진 가루 등 태양광 패널 표면의 오염원과 패널의 과열로 인한 발전효율 저해 요소를 효과적, 주기적, 지능적으로 제거해 태양광 발전효율을 최적화시킬 수 있는 장비다.  이경우 상무는 “이 장비를 사용하면 매일 청소할 수 있어 태양광 발전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1MW 이상의 대용량 태양광 발전소에서 사람의 힘으로 청소할 수 없는 구간을 해소해  쉽고 편리하게 청소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정식 세계태양에너지엑스포 조직위원장은 “세계 태양에너지 엑스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라며 “태양광과 에너지저장시스템을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의 장이 되고,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자립시대를 맞아 아시아를 대표하는 전문 전시회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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