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자회사 이노톤, ‘이노스페이스’ 오픈
한미글로벌 자회사 이노톤, ‘이노스페이스’ 오픈
  • 하종숙 기자
  • 승인 2018.06.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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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인테리어 디자이너 위한 공유오피스 서비스

개인부담 어려움 해소 샘플룸·디자인 라이브러리·VR·3D프린터 등 제공
‘이노스페이스 역삼점’ 선릉역 5번 출구 인근 위치… 편리한 접근성 자랑
특화된 공유오피스 ‘특징’… 입주사 간 시너지· 벤처 신화 창조 기대

▲ 한미글로벌 자회사 이노톤이 15일 오픈하는 ‘이노스페이스 역삼점’ 현장.

[국토일보 하종숙 기자] 건설사업관리 선도기업 한미글로벌(주)(회장 김종훈)의 자회사 이노톤이 인테리어 업종 디자이너들을 위한 공유오피스 ‘이노스페이스’를 15일 오픈, 소규모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 지원에 나선다.

‘이노스페이스’ 1호점인 역삼점은 선릉역 5번 출구에 위치해 접근이 편리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을 위한 최적화된 사무공간을 제공한다. 디자인 작업을 위해 큰 사이즈의 책상을 제공하며 개인들이 갖추기 힘든 샘플룸, 디자인 라이브러리, VR, 3D 프린터 등을 비치해 스마트하고 효율적인 영업환경을 제공한다.

‘이노스페이스’ 역삼점은 1인실(3.3㎡), 4인실(11.5㎡), 6인실(20.4㎡) 프라이빗 오피스, 오픈 데스크, 프리 멤버스 형태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인테리어 업종 종사자들의 오프라인 생태계가 구성되도록 ‘인테리어타운’이라는 하나의 공간을 구축해 디자인, 자재, 설비, 시공 그리고 밀접한 타업종 종사자들간의 업무 연계와 상생을 도모한다. 입주사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킹과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고, 인테리어 관련 업종의 신 자재 소개와 공동구매도 진행한다.

인테리어 관련 디자인 계통이 아닌 타 업종의 회사의 경우, 별도 공간을 조성해 제공한다. 또한 카세어링 업체인 쏘카, 짐 보관업체인 다락 등 업무에 도움을 주는 업체와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할인 기회를 제공한다.

스마트오피스(Smart Office) 환경을 조성해 IoT 기술을 접목한 모바일 앱을 통해 사무공간을 예약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연동해 운영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노톤 진선미 대표는 “최근 1인 기업과 소규모 스타트업이 증가하면서 세계적으로 공유오피스 열풍이 불고있다”며 “이노톤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을 위해 특화된 공유오피스이니 이곳에서 입주사 간의 시너지가 나고 벤처 신화가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노스페이스 역삼점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