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직원 등 100여 명 참석···작업자 중심 안전문화 확산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가 작업자 중심의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산재 근절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영남본부는 12일 부산∼울산 복선전철화 건설사업 전력공사현장에 있는 안전교육장에서 안전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전결의대회에는 전기, 신호, 통신 등 시스템 분야 협력사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공단은 다가오는 장마철에 대비해 위험 요소에 취약한 운행선 구간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작업자 중심의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등 무재해·무사고 목표를 함께 달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철도공단 석호영 영남본부장은 “모든 현장 근로자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시공에 임할 수 있도록 해 국민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를 건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 영남본부는 이달 중 ▲일광∼태화강(35.4km) ▲태화강∼신경주(41.9km) ▲동대구∼영천(38.6km) 구간에서 전기, 신호, 통신 등 시스템 분야 공사를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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