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인산인해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인산인해
  • 이경옥 기자
  • 승인 2018.06.1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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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특별공급·14일 1순위 청약·21일 당첨자 발표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 내부를 관람하고 있는 방문객들의 모습. 

[국토일보 이경옥 기자] 포스코건설이 오산 세교1택지개발지구(이하 세교1지구) B-8블록에 공급하는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 견본주택에 구름인파가 몰렸다.

오산은 그동안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인근에 위치한 동탄신도시와 평택처럼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은 아니었다.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의 입지, 브랜드, 희소성 3박자가 골고루 작용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례적으로 증가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오산에서도 강남으로 불리는 세교1지구 센트럴타운의 가장 노른자위 입지로 평가 받는다.

지하철 1호선 오산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초·중·고교는 물론 홈플러스와 같은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위치했다.

1군 건설사인 포스코건설 ‘더샵’ 브랜드 파워도 크게 작용했다.

‘더샵’은 세교1지구와 인접한 동탄신도시를 대표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평가 받고 있어 지역 내 브랜드 파워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세교1지구에서는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민간아파트로 희소성이 더해졌다.

실제 견본주택 외부에는 개관 시간 이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들로 긴 줄이 형성되기도 했고, 내부 역시 모형도 및 유니트에 설명을 듣는 사람들로 가득 차 발디딜 틈이 없었다.

단지가 공급되는 곳은 1번국도를 중심으로 동서로 나뉘는 세교1지구의 동(東)세교 지역에 속한다.

오산대역 더샵 센트럴시티는 경기도 오산시 세교1지구 B-8블록에 들어선다. 아파트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5층, 7개동, 총 596세대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 ▲67㎡ 94세대 ▲77㎡ 181세대 ▲84㎡ 321세대로 전 세대 중소형으로 공급한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70만원이며,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된다.

오산시는 부동산대책의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청약 비(非)조정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1년 이상이면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이 충족하면 청약할 수 있다. 또한 세대주와 세대원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보유 주택수나, 5년 내 다른 주택에 당첨된 사실이 있더라도 청약 할 수 있다.

청약일정은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1일이며,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정당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7월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외삼미동 15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