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김학규원장, " 주택 공시가격 신뢰성 높일 터 "
한국감정원 김학규원장, " 주택 공시가격 신뢰성 높일 터 "
  • 김광년 기자
  • 승인 2018.06.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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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일보 김광년 기자)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부동산 전문기관의 발빠른 행보가 관련 산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최근 건설언론포럼 초청 간담회서 부동산시장 조사 및 관리공시 통계전문기관으로서의 사명감으로 주택공시가격의 신뢰성을 높여 나가는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 원장은 특히 공시가격의 균형성 문제를 지적, 고가의 단독주택과 상가 등의 가격이 실거래래와 차이를 보이고 있어 보유세 부과의 합리성이 미흡하다는 비난에 직면해 있다며 이의 개선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한국감정원은 객관적인 기준을 가지고 공시가격을 매길 수 있도록 통일된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 원장은 만 30년 한국감정원에서 평생을 바친 인물로 퇴직 2년만에 다시 국가의 부름을 받고 원장으로 컴백, 한국감정원 반세기 역사의 최초 내부 원장이라는 기록을 세운 영광의 주인공이다.

평소 올바르고 정직한 언행으로 주위로부터 '확실한 사람' 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 원장은 " 그 동안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십분 발휘해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 안정에 헌신하고 싶다" 며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선택받은 것에 보답하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건설언론포럼은 지난 2014년 7개의 국내 주요 건설전문 언론매체 편집국장을 중심으로 결성된 중견언론 단체다.

2018, 6, 8 /IK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