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는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건강잠재력 강화, 질병과 조기사망 감소, 집단간 건강격차 완화를 도모하기 위한 '2008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시행계획'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 군 보건소는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7.9%에 이르고 있는 지역특성을 다양한 노인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노인건강체조팀 육성, 노인건강축제 개최, 가족사랑 걷기대회 개최 등으로 운동실천율을 20%로 향상시키기로 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만성질환 감소를 위해 금연사업과 절주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금연사업 참여 사업장을 12개 이상 확대하고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미취학 아동 흡연예방을 실시하며 절주 캠페인을 연 1회 이상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암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하여 암 수검율을 29%로 향상시키는 한편 건강검진 사각지대인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건강진단을 수검율을 95%이상 검진하고 건강검진을 전후하여 보건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군민 의료수준과 생활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건강수준이 향상되는 등 보건의료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주민들의 보건의료에 대한 요구가 다양해지고 있어 효과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역 건강현황 및 건강수준 형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천  /박  균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