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에너지 절약 전용 교과서로 배운다
내년부터 에너지 절약 전용 교과서로 배운다
  • 김영민
  • 승인 2009.12.17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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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公 실용교재, 서울시 교육감 인정

에너지관리공단은 16일 서울시 교육감 인정도서로 승인 받은 에너지 관련 실용교재가 내년부터 에너지 전용 교과서로 쓰인다고 밝혔다.

이 실용교재는 학년별 학습 수준을 고려해 4종으로 이뤄져 있다.

이 교재는 전국 초·중학교에서 재량·특별활동 시간 등의 정식 교과서로 사용된다.

이번 인정도서는 초·중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용부터 ▶지구온난화  ▶기후변화협약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과 실천방안  ▶신재생에너지의 개발 등 에너지 전반에 걸친 내용을 담고 있다.

교재 내용은 교육전문가, 초·중학교 현직 교사 및 에너지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에너지절약 교과 연구회가 집필했다.

학생들의 학습 수준을 고려해 초등 1~2학년용 '에너지와 놀아요', 초등 3~4학년용 '에너지와 친해져요', 초등 5~6학년용 '에너지와 함께해요', 중학교용 '에너지와 우리생활' 등 4종이다.

에관공 관계자는 "교과서로 에너지 절약을 배울 수 있어 학습효과와 실천이 기대된다"며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청소년 교육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조기교육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