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통영 폐조선소 랜드마크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초청팀 발표
국토부, 통영 폐조선소 랜드마크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초청팀 발표
  • 김주영 기자
  • 승인 2018.05.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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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건축, 정림건축 등 7개 글로벌 연합팀 지명···국제공모작 9월 발표

[국토일보 김주영 기자] 통영 폐조선소를 랜드마크로 탈바꿈시킬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초청팀이 전격 발표됐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5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마스터플랜 국제공모 설계경쟁에 참여할 팀을 확정·발표했다.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국제공모 설계경쟁에 국·내외 관련 업체의 관심 속에 총 20개 팀이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토부는 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지명초청팀 선정위원회를 개최, 실행가능성, 아이디어 우수성 및 팀 구성 적정성 등을 심도 있게 심의해 7개 팀을 엄선했다.

지명 초청된 팀은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 · 건축사사무소 커튼홀 등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 영국 포스트+파트너스(Foster+Partners) 등 ▲이든도시건축사사무소 · 미국 엠엠케이플러스 등 ▲인토엔지니어링도시건축사사무소 · 런던대 김정후 교수 등 ▲정림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 · 네덜란드 KCAP 인터내셔널 등 ▲포스코에이앤씨건축사사무소 ·독일 헨(Henn GmbH) 등 ▲혜원까치종합건축사사무소 · 독일 인터내셔널 슈타트바우아틀리에(ISA, International Stadtbauatelier) 등 총 7개 팀이다.

지명 초청된 팀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국토부는 최종 마스터플랜 당선작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10일 발표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전문가 국제공모와 일반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실현가능한 계획을 수립해 통영 폐조선소를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